체인지그라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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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보는 5만년의 역사-타밈 안사리카테고리 없음 2020. 7. 23. 18:01
작가가 역사를 바라볼때, 각각의 부분들이 모여 전체가 되고 그 전체가 또 모여 또다른 전체가되는 현상에 주목한다. 이것은 끊임 없이 반복되고 이 서사를 다양한 별들이 모여서 나타내는 하나의 단일한 별자리로 보고 각각의 문명은 그 별자리에 속한 개별적인 별들(혹은별자리)로 본다. 이런 식으로 각각의 별들은 다른 별들의 탄생과 소멸에 영향을 미치고 전혀 관계가 없어보이는 중국의 만리장성과 로마제국 쇠퇴의 인과관계를 찾아내고 이 지구란 별자리의 별들이 서로 연결돼있다는 사실을 설명한다. 그리고 이런 사실들을 역사라는 서사로 내러티브하게 설명해준다. 각각의 서사는 게슈탈트 현상으로 인해서, 또 저자가 책에서 표현하기로 ‘섞물리기’현상으로 인해 다른 서사와 융합되어 그들만의 고유한 세계를 만들어 간다. p.535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