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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벽한 공부법-고영성,신영준서평 2020. 2. 14. 18:05
인생이란 긴 여정을 가는 데에 있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개념들을 설명해 준다. 공부는 이제 더 이상 공부의 의미를 넘어선 듯하다. 학교 성적을 잘 받거나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하는 이유를 넘어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인간으로서 만 할 수 있고 더욱더 인간 답기 위해 꼭 해야 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.
챕터 1 믿음
p.041
소통의 핵심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.
결국 우리의 정체성은 생각으로부터 나오며, 존재를 인정받는다는 것은 생각을 인정받는다는 말과 같다.
그렇게 서로의 생각을 온전하게 표현하고 이해하여 제대로 된 소통을 하는 데 가장 밑받침이 되는 행동이 바로 공부이다.
-내가 생각한다고해서 그걸 전부 표현할 수 있는 건 아니다
내가 생각한걸 표현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그걸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.
내가 생각한걸 표현하고 상대방이 그걸 이해했다고 해도 다른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.
칸트로부터 시작해서 비트겐슈타인으로의 마무리
'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선 침묵해야 한다'
정말 깊은 뜻이 있지만 내 머리에 계속 맴도는 말은 '언어의 한계'이다.
언어의 한계라고?? 정말 낯설다 언어에 한계가 있다니..?
평상시에는 주변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데에 큰 문제가 없다
평소에는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복잡한 사고를 할 일도 드물고 그걸 표현하기란 더욱 드물다.
설령 그런 복잡한 사고를 했다고 해도 표현을 할라치면 표현이 잘 안 되는 이유가 자신이 사고한 바를 아직 명확하게 정리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것이다.
*내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
1. 표현할 언어가 존재하지만 생각해 내지 못한 경우
이경우는'어려운 생각 어려운 표현' 또는 '표현력 부족'
2. 그냥 내가 사고한 내용이 표현될 수 없는 것일 경우
*2의 예시들
2-A. 우리가 인식할 수 없는 것들(인간의 차원을 넘어선 것들 초월 영역, 애초에 이 영역은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범주 바깥에 있어서 인식하기가 거의 불가능함)
2-B. 우리가 인식하고 생각해 낼 수 있지만 아직까지 언어로 표현된 적 없는 것들
2-C. A와 B 사이에 있는 것들, 초월 영역이지만 일부 뛰어난 인간 or철학자가 초월 영역에 대해 명확히 인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각하는 경우
*그렇다면 위에서 말한 '자신이 사고한 바를 아직 명확하게 정리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경우'
-1. 언어적 능력이 달려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경우 시간이 지나면 표현 가능
-2. 2-B의 경우엔 새로운 언어를 만들면 됨
-3. 2-C의 경우엔 표현 불가
1과 2는 충분히 경험 가능하고 겪을 수 있는 일들 그렇다면 3의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
3. 철학자들이 진리에 대해서 논할 때,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초월 영역의 빛을 살짝 보았지만(뛰어난 지성으로) 인간의 능력으로 표현할 수 없음(불가지론의 것들-개인적으로 초월 영역에 대해서 깨달은 사람이 부처와 예수가 아닐까 생각함)
결국 말할 수 없는 것들이란 이런 것들이라고 생각함
하지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다룰 수 없다고 해서 초월 영역에 대해 탐구하기를 포기하자는 말이 아니라
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.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영역을 완전히 지배하고 나면 그다음 단계의 영역에 눈을 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.
그 이유는 우리가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사실에 대해 인지 한다면 그 말은 즉슨 사실 외에 것들까지 알 수 있다는 말. 고로 우리가 전부를 안다면 전부가 아닌 것도 알 수 있다는 말. 초월 영역에 대해서 디테일 하게 까지 알 수 는 없어도 사실에대한 총체를 가지고 사실외에것인 초월영역에 대한 범주를 어느 정도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.'서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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